#연프중독자#OOTD#연프RP 안녕하세요, 도파밍 독자 여러분! 님의 취향을 발굴하러 온 도파밍입니다.
어느덧 4월이 성큼 다가왔네요. 님은 4월 하면 어떤 게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벚꽃과 사랑이 가장 먼저 떠올랐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이번 도파밍 12호는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맞이해 <봄, 사랑, 벚꽃 말고> 주제를 가져왔어요. 꽃 향기 가득한 지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달달~한 프로그램🌸들을 에디터 딩과 온이 파밍 해봤습니다.🔬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같이 보러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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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님, 혈육이 연애 하는 거 볼 수 있으세요?
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딩입니다. 4월이 다가오니, 매섭던 바람 대신 따뜻한 바람이 불고, 들판에 하나 둘 싹이 피어나는 걸 볼 수 있죠. 그러다 보니 봄 감성에 젖어 절로 낭만적으로 변하게 되더라고요. 저 뿐만 아니라 삭막하던 제 OTT 알고리즘🤖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답니다! 그 중 가장 흥미롭던 콘텐츠가 있어 소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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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물고 뜯는 '남'보다 못한 '남매'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내 사랑을 이어줄 큐피드가 될까? 나의 로맨스를 깰 빌런이 될까?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내 혈육의 로맨스 wavve, 공식 홈페이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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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로, 매주 금요일 8시 JTBC와 wavve에서 방영하고 있어요. 연애 프로그램 사상 엄청난 인기를 구사한 <환승연애 1,2>를 연출한 이진주 PD사단이 모여 제작해 공개 전부터 연프* 중독자들(연애 프로그램)에게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트시그널 4, 솔로지옥 3 등 연애 예능들이 범람해 비슷한 포맷으로 시도하는 연애남매에 대해 성공하지 못할 거란 시각도 존재했어요.😢
하지만 보란 듯이 공개 후 3월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성하며 성공을 알렸답니다. 게다가 “연프에 관심 없던 부모님도 재밌게 본다”란 반응도 많을 정도인데요. 그렇다면… 똑같은 연프여도 왜 연애남매는 다양한 시청층에서 반응이 왔을까요? 같이 탐색해 보죠!🧐
*스포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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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프 탈을 쓴 가족 휴머니즘 프로그램📺
다양한 형태의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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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재형-세승 남매, 우: 재형-세승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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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는 가족을 다루고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출연진인 남매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인터뷰든 과거영상이든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족이 나와야한단 포맷때문에 에디터 딩은 당연히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아빠, 엄마, 아들, 딸👨👩👧👦” 정상 가족만 나올 줄 알았어요. 특히 처음 공개한 재형-세승 남매가 전형적으로 묘사되는 이상적인 4인가족 구성원에 화목한 가정이었기 때문이죠. 딱히 다양한 가족 형태가 나올 거란 기대도 안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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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용우-주연 남매, 오: 초아-철현 남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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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뒤에 공개되는 남매들을 보며 이 프로그램에 흥미가 생겼어요. 재형-세승 남매와 달리, 용우-주연 남매는 한부모 가족에서 자랐다라는 걸, 초아-철현 남매는 부모님이 돌아가셔 현재 남매 둘만이 유일한 가족임을 보여줬어요. 대체로 이런 가정이면 정상가족의 방송에서 “불쌍하다”에 초점이 맞춰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선 가족 간 유대감을 부각하는 역할로 사용하고 있어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조명한 점, 그리고 그들을 동정 어린 시선으로 보기보단 그럼에도 화목한 가족이었다를 보여줬다는 색다른 시점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였어요. (물론 초아-철현 가정사를 보며 자연스럽게 터지는 눈물은 어쩔 수 없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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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PD의 전작, <환승연애>가 성공한 것엔 낯선 공간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사랑뿐만 아니라 X와의 추억을 조명하며 New와 X 중 누구를 선택할지 다루는 ‘서사’가 중심이었기 때문인데요. X의 이상형이 나타나면 하는 질투, X 앞과 New앞에서 다른 모습, 왜 새로운 사람에게 끌리는지 등 인터뷰를 보여주며 인물 행동 이유에 초점을 맞추는, 일종의 드라마 같은 부분이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낳아 인기를 끌었죠.
연애남매는 X가 없어 개인 서사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궁금했었는데요. 어렸을 적 가족간의 기록, 부모님 인터뷰, 남매의 방 같은 콘텐츠를 넣음으로써 개인의 성장사에 집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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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녹화한 홈비디오, 앨범사진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가 직접 성장을 목격한 것처럼, 그들의 부모 혹은 친구가 된 것처럼 만들어줘 이입을 도와주고 있답니다.
그 중 개인 서사로 큰 반응을 가져왔던 인물은 바로 매형 헌터 “철현”이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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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현은 시트콤에서 보여지는 북적북적, 이상적인 가족 분위기를 부러워하는데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유일한 가족이 누나뿐이라 단란한 가족 분위기를 접한지 오래됐기 때문이죠. 그래서 입주 첫 날, 출연진끼리 다같이 밥먹는 자리에서 가족이란 게 느껴졌다라며 좋아하고, 부모님과 살갑게 지내는 세승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기도 하죠. 그런 철현은 누나가 듬직하고 좋은 사람과 결혼하고, 그 매형과 사이좋게 지내고 챙김 받는 걸 꿈꾸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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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현과 잘 통하고 사교성 좋고 듬직한 이미지의 용우를 맘에 들어하는데요. 누나인 초아가 정섭을 선택했음에도 은근 용우를 어필하고, 이어주려는 모습(혈육픽)이 타 연프랑 차별점이 느껴져 재밌었답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용우-초아가 이어지길 바라는 것도 초아-철현 남매의 서사때문에 무조건적인 응원을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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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프로그램 답게 이상형 언급도 되는데요. 일반 연프는 본인이 생각하는, 꿈꾸는 이상형만 언급되는 반면, 여기선 혈육이 그간 봐왔던 X 스타일까지 언급되며 이번에도 X 스타일이랑 걸 맞는 이성과 이어질지 추측하며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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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야기했듯 연애남매 플롯이 가족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연관된 활동들이 많은데요.(부모님이 준비한 반찬으로 저녁 먹기, 부모님과 전화 타임 등) 초아-철현 남매는 부모를 떠나보냈기 때문에 관련 활동을 못할 뿐더러, 난감하거나 당황할 수도 있던 것을 제작진 측에서 미리 알려줘 출연진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준 점이 인상 깊었어요. 진주PD 인터뷰에 따르면 초아-철현 남매에게 방송에 어떤 멘트가 나갈 것인지 컨펌받고, 방송에 나갈 워딩도 하나하나 고민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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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승과 세승의 아빠 전화를 보는 초아-철현 남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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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프로그램이든, 연애 프로그램이든 방송의 재미를 위해 출연진의 특정 행동을 부각해 시청자들의 적으로 만드는 ‘빌런화’ 가 많은데요. 타 프로그램이었으면 ‘부모님의 전화’가 왔을 때, 날카로워 보이는 표정을 싸늘한 효과음을 넣어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해당 이야기를 풀음으로써 시청자가 오해없이 그들의 표정,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빌런화에 질려있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을 섬세하게 부각하는 프로그램이라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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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출연진들은 대부분 우애가 남다른, 남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남매인데요. 연애남매 패널로 나온 조나단-파트리샤 남매도 사이좋은 남매지만, 자주 투닥거리는 현실적인 남매 리액션을 보여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이런 둘의 케미뿐만 아니라,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연애남매 출연진의 행동분석까지 들을 수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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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여러분, 연애남매의 매력 느낄 수 있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남의 연애를 보는 거에 흥미가 없어 연프랑 담을 쌓았었는데요. 시트콤과 같은 단란한 가족 서사에 감화되어 한 번 시작하니 매주 금요일 8시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제는 어그로와 도파민💣을 위한 진행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서사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앞으로 연애남매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어떤 남매가 중간에 들어와 판을 뒤집을지 기대하며 글 마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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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목록
- 진주PD 스타일의 프로그램이 궁금하다: 환승연애 1, 환승연애 2, 윤식당
- 봄을 맞아 연애 프로그램이 보고싶다: 하트 시그널 2, 솔로지옥, 환승연애 2
- 다양한 인간군상을 탐색 하고 싶다: 나는솔로, 환승연애3, 더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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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SIDE: 나 핱시 나가는데 뭐 입을 지 골라주라
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온이에요. 많고 많은 연애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이런 생각 한 번 쯤 해보지 않으셨나요?
‘내가 출연자라면 어땠을까?’
저는 종종 그런 상상을 하곤 해요.
네, MBTI 대문자 N 맞습니다.
특히 옷에 관심이 많은 저는 첫인상에 어떤 옷을 입고 나가면 좋으려나? 라는 상상을 해본 적 있는데요. 그래서 각 연애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추어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 TPO에 맞을 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시간을 준비해보았어요!
바야흐로 봄이 다가오는 만큼, 새 옷들을 옷장에 들이게 되는 타이밍이니 이번 호 제 글에서 망상과 옷 구경 좀 하다 가세요. 이걸 왜 상상하고 있지? 하다가도, 상상이니까 재밌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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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온의 옷장
망상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평소 저의 옷장 상태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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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이 정확히 제 옷장 상태예요.
모든 옷들이 뒤섞여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자주 입는 스타일을 꼽자면 사진 속 닝닝이 입은 룩을 가장 많이 입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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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빈티지, 힙합, 러블리
👕좋아하는 옷
통 큰 바지
호주머니 10개 있는 바지
패턴이나 색감이 화려한 원피스
독특한 디테일이 있는 옷
군밤모자
선글라스
🏬좋아하는 쇼핑몰
(인쇼)
김아홉, 루루서울, 라룸
(브랜드)
오호스, 미세키서울, 유쓰배쓰, 시눈, 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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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브랜드들을 아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제가 좋아하고 자주 입는 옷 스타일처럼 입고 연애 프로그램에 첫 등장하는 출연자는 사실 많이 못 본 거 같아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시간이 지나면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입게 되겠지만, 아무래도 첫 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고 할 만큼 중요하잖아요. 첫 만남 코디는 각각의 연애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알맞은 옷을 입고 가면 좋겠죠!
20대 초중반 힙스터 거렁뱅이 에디터 온은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솔로지옥, 연애남매에 도대체 무슨 옷을 입고 가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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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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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시들해졌지만 연프 붐의 시초, 연프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님은 ‘하트시그널’ 하면 어떤 출연자가 떠오르세요? 저는 임현주, 박지현, 김지영님이 생각나는데요. 청순함과 러블리함 사이에 커리어우먼의 느낌이 슬슬 풍기는 게 하트시그널과 꼭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지나친 청순러블리는 내뱉는 사람이라 이런 옷을 골라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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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왼쪽부터 @theeasy.official, @karemvizcarra, pinter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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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 가디건처럼 폭닥폭닥한 느낌의 상의와 프릴 등의 디테일이 있는 아이보리 톤의 코튼 스커트
- 사진은 모두 블랙이나 네이비톤의 상의지만, 봄이니까 톤온톤 상의도 예쁠 것 같아요!
- 좀 더 “어른 여자” 느낌을 원한다면 3번 사진처럼 아우터를 트위드나 블레이저로 바꿔보는 거 어때요? 그대신 신발은 꼭 운동화로. 그래야 재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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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쇼핑몰
프롬 비기닝, 미뉴에트, 룩캐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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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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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포인트: 해당 장면 속 상정이 제일 좋아하는 옷 브랜드가 ‘송지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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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를 만나야 한다면…
일단 송지오는 안 입을 것 같네요.
농담입니다.
연애 프로그램이 다 그렇지만, 특히 환승연애는 출연자 개개인의 서사와 매력이 가장 잘 보여져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 한국에서 가장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연프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요즘 감성의 트렌디한 옷을 입고 나오는 게 가장 어울리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다만, 너무 어리거나 너무 나이가 많아보이게 되면 왠지 모르게 모두의 여동생, 누님 롤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 사이 적당한 감성의 옷을 골라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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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왼쪽부터 @kendalldair, doyuin, @sang_p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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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긱시크 감성을 진짜 딱! 한 방울 넣은 코디
- 완연한 봄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 아우터는 벙벙한 레더자켓, 이너는 얇은 셔츠와 가디건으로 레이어드
- 미니스커트는 활동성이 부족하니 귀여운 미디스커트! 더 독특한 코디를 한다면, 3번 사진처럼 스커트랑 팬츠를 레이어드 해줄 것 같아요.
- 전체적인 느낌이 힙하지만, 가방은 투박한 빅백보다는 귀여운 숄더백을 드는 게 더 제 취향이에요! 1번 사진처럼 가방과 양말 깔맞춤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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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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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That’s Hot.”
다들 파페치에서 볼 것 같은 옷들을 많이 입고 나오시는데요. 전반적으로 “휴양지 여행룩”을 치면 나오는 옷이 솔로지옥의 바이브와 잘 맞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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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모든 사진이 벨라 하디드 냐고 물으신다면, 그것이 벨라 하디드니까…
- 햇빛 아래에선 밝고 환한 옷이 제격이고, 햇빛이 더우니까 짧은 옷이 좋겠죠! 그치만 섬바람이 꽤 불다보니 꼭 속바지가 붙어있는 옷이어야 좋겠어요.
- 셔츠나 볼레로 같은 얇은 아우터까지 가지고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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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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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딩이 엄청나게 재밌게 보고 있는 화제의 프로그램, 연애남매! 저도 매주 본방사수하며 챙겨 보고 있는데요. 진짜 재밌으니 제발 봐주세요!어쨌든, 혈육과 같이 출연하고 매번 부딪히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혈육과 마주하기에 어쩐지 부끄러운 옷은 입지 않을 것 같아요.
저라면 가장 무난한 캐주얼룩을 입을 것 같지만, 그래도 큐티함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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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왼쪽부터 @jejehyungyung, 프롬비기닝, @mobinapei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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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고른 코디의 공통점이 뭔 지 아시겠죠? 바로 빨간 구두👠
- 상하의는 무난하지만 신발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 어떤가요? 저런 빨간 구두가 현관 앞에 놓여져 있다면 다른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상의는 무난한 색이라면 눈에 띄는 디테일이 있거나, 무난한 디자인이라면 발랄한 색상의 옷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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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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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있을까봐 저는 머리 색부터 발끝까지 emo-kid look 으로 입고 나가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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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에이브릴라빈 Let’s go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코디들이 제가 평소에 입고 다니는 옷들이랑 제일 유사해서 할 말 없긴 합니다.
- 여러분이 입는 옷에 대해 조언 이상으로 왈가왈부 하는 사람과는 만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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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자, 여러 연애 프로그램을 맛보며 “첫 만남 때 뭐 입지”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함께 펼쳐보신 소감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어떤 코디가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저는 글을 쓰면서 결국 사람은 자기 취향대로 입는 게 최고라는 사실을 또 한 번 깨달았어요. 옷은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옷을 입는 지에 따라 그 사람이 누군지 보이는 것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신 님도 좋아하는 옷 입고 나 좋을대로 마구잡이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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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오기: 독자님들의 의견을 불러오는 중 ...
오늘의 도파밍 12호 어떠셨나요?
온: 연애남매의 열혈 애청자 입장으로 딩님의 글을 읽으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연애남매에 대한 입소문이 점점 퍼지고 있는 듯 한데, 님도 만약 아직 안보셨다면 딩의 글로 찍먹은 마치셨으니 한 번 시청해보시는 거 어떠세요?!
딩: 에디터 온님의 글을 보며, 연애 프로그램별로 인기있고 어울리는 착장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동시에 나라면 저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어떻게 입을까? 망상해보는 재미가 있는 글이랍니다!
이번 호에 대한 연애남매에 대한 시청 후기를 ‘불러오기’에 써주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여러분은 다른 나라가 생각나는 장소가 있나요? 나만 알고 있는 공간이 있으시다면 ▶불러오기에 슬쩍 자랑해주시는 거, 어때요? 함께 공유하고 직접 방문해볼게요!
이번 호에 대한 님의 생각,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이야기를 ▶불러오기에 맘껏 적어 주세요. 도파밍이 열심히 들을게요!
리뉴얼 된 도파밍, 앞으로 더 나아갈테니 끝까지 함께 해주실꺼죠? 주변 친구들과도 함께 도파밍을 공유해주세요! 우리 모두 함께 도파민 발견하는 그날까지 함께 해요 (빠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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