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 74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무진장 신발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시작한 무신사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신발들이 반대편 벽면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스니커즈부터 구두까지, 다양하고 레어한 아이템을 실제로 착용까지 해볼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피팅룸은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웨이팅은 전혀 없이 들어갔어요! (다들 구경만 하시는 걸까요?)

내부 공간은 미니멀하고 생각보다 커서 옷 갈아입기 딱 좋았답니다. 특히나, 피팅룸 내부가 어두운 배경이면 수직으로 떨어지는 조명 아래에서 너무 사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거 아시죠? 그런 곳과 달리 무신사 성수 대림창고의 피팅룸은 화이트톤의 밝은 공간이라 더 좋았어요.

🚨 참고로, 1번에 3개의 제품까지 피팅 가능하고 흰색 제품은 착용이 불가능했어요! (덕분에 셋업이엑스이 셔츠는 입어보지는 못했답니다😢)

김삼순은 2005년 방영 당시 “여자 주인공은 예쁘고 가녀리다”란 미적 공식을 깬 혁신적인 드라마로,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남자 주인공 앞에서도 기세등등한 삼순이는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럼에도 현재 시점에서 꽤 말이 많은 드라마랍니다. 주인공인 김삼순은 30살 미혼여성이란 이유로 드라마 인물들과 2005년 시청자들에게 노처녀라며 구박을 받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 기준에선 “유명 호텔 파티쉐 김삼순은 멋진 여성이 아닌가?”란 새로운 시각이 등장하였는데요. 그 덕엔 각종 커뮤니티에선 드라마를 비판하고 삼순이를 재조명해야한다는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형성되기도 하였답니다.

현재까지 삼순이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건, 당시 50% 이상의 대성공한 드라마이라 다양한 방식으로 회자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 인기와 관심을 증명하듯, 최근 국내 OTT 서비스 웨이브에서 ‘김삼순 2024’를 공개했어요. 김삼순 2024는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로 탄생한 첫 작품이며, 19년이 흐른 지금, 유튜브 몰아보기 콘텐츠 등으로 인기를 끌자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등장했답니다.